‘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스토리테마파크에 있는 자료 등, 한국국학진흥원이 번역·서비스하고 있는 전통 이야기들을 활용해 창작한 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하며,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일요서울 ㅣ 노익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제3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스토리테마파크에 있는 자료 등, 한국국학진흥원이 번역·서비스하고 있는 전통 이야기들을 활용해 창작한 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하며,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공모전은 창작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춘들이 전통인문자산에 관심을 갖고 젊은 시각에서 전통 기록을 재해석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5년에 처음으로 추진됐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일반 공모전과는 달리 접수된 기획(안)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8팀을 선발한 후 이들을 위해 5개월간의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 드라마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선발된 팀을 직접 교육해 참가자들의 창작 역량을 키워주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오는 10월 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보완된 기획(안)을 심사해 문체부 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5~2016년에 개최된 공모전에서는 매년 50여 팀 이상이 참가해 영화, 드라마,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획(안)을 제안했으며, 전문 기획사와 시나리오 집필 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의 창작 과정을 배우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 공모전을 통해 전통 기록 속 이야기들을 소재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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