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기의 자살예방과 생명의 소중함 알려주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옥) Wee센터는 17일과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동안 2차례에 걸쳐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상담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희망드림’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해운대Wee센터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기의 자살예방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성동중학교 함경애 전문상담교사가 ‘아동·청소년 자살의 이해와 개입방안’ 주제로 학교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개입방법을 알려준다.
 
함 교사는 17일 Wee클래스 설치학교 전문상담(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위기 학생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생명존중의 환경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어 24일 상담업무담당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 징후의 조기 발견과 빠른 개입을 위한 방법 등을 안내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교사들에게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자살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응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학교에서 체계적인 상담체계가 구축되어 적극적인 개입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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