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추진하는 시도1호선 남측 출판단지~삽다리사거리(L=3.22km)구간의 토지보상 보상협의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보상협의회에서는 시도1호선 남측구간(출판도시~삽다리사거리)에 대한 보상액 평가 기준, 잔여지의 범위, 이주대책의 수립 기준 등에 대한 보상협의회 위원(감정평가사, 토지소유자 등)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 시간을 가졌다. 

시도1호선 남측구간은 4월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5월부터 보상협의를 시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어 지난 해 12월 착공한 북측구간(문발공단~교하삼거리)과 연계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LH와 적극 협조해 장기간 사업 추진 지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시도1호선 도로확포장 공사의 조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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