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파평면은 지난 13일 두포천과 두포리 마을안길을 군 장병, 공무원, 이장단 등 250 여명이 참여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4톤 가량을 수거했다.
  이날 육군 6852부대 311대대 장병 200여명이 청결활동에 참여해 두포천변 두포리부터 마산리구간까지 약 4㎞구간에 대해 불법투기 및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치웠다. 마을안길 청결활동과 제방 벚꽃로변 제초작업도 실시했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농번기가 시작되고 있는데 봄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물의 귀중함과 적정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며 ″국토방위에 바쁜 가운데도 지역하천 대청소에 동참해준 국군장병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은 오는 22~23일 이틀간 두포리 마을 주관으로 벚꽃축제가 열리는 구간이다. 하천 뚝방길을 따라 벚꽃나무 300여주가 있어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저녁에는 벚꽃나무에 조명을 밝혀 은은하고 아름다운 벛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