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관내 골프장 등 1일 50㎥ 이상의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일 50㎥ 이상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법적으로 기술관리인을 선임해야 하는 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다.

파주시는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이 설치된 관내 골프장등 68곳에 대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점검은 경기도의 전문 인력과 함께 점검을 추진하는 만큼 기술적 접근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기술자문을 병행할 계획이다. 방류수 수질기준을 상습적으로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기술컨설팅을 통한 시설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할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은 오염 부하량이 높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시설로 방류수 수질검사결과 법적기준을 초과할 경우 시정명령 및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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