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장 등 간부공무원 급식현장 직접 나서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 부터 급식현장 특별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장을 비롯 과장 이상의 간부공무원 뿐 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단위 학부모급식점검단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총 동원해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5월과 6월를 대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로써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주교육지원청에서는 13일 학부모급식점검단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을 위촉, 점검활동에 앞서 점검요령 및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점검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교육장 등 간부공무원이 직접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조리과정과 급식시설 등 급식 현장을 둘러 보고, 급식 배식에도 참여하는 등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경주교육지원청이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4월 17일 부터 급식현장 특별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한원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오는 6월까지 급식현장 특별점검을 이어나갈 것이며, 각급학교에서 위생 안전에 대한 인식제고와 급식담당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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