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수의 종류,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수질기준 등에 대한 상세 내용 포함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 맑은물사업소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알리기 위해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의 생산과정과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 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포함한 ‘2016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여 각 세대별로 배부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2016 수돗물 품질보고서의 주요내용’은 원수의 종류,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수질기준 항목 및 2016년도 수질검사 결과, 용어의 정의, 물에 대한 상식, 각종 수질관련 문의 연락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주시의 수돗물의 원수는 형산강, 기계천 등 하천수와 덕동댐, 감포댐 등 호소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원수인 하천수는 “매우좋음”, 호소수는 “좋음” 등급에 해당된다.

또한 2016년도 생산된 경주시 탑동, 보문, 불국, 감포, 안강, 건천 등 6개 정수장에서 수돗물은 58개 전 항목, 급수과정별, 수도꼭지 등 각종 수질검사에서 기준적합으로 매우 양호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경주시는 수돗물품질보고서와 매월 수질검사결과를 경주시홈페이지/ 분야별정보/수질검사안내란에 공개를 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들이 평소 수돗물 수질에 대한 의문이 있을 경우 수질검사 요원이 직접 방문하여 수질검사를 확인하는 ‘수돗물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 맑은물사무소가 ‘2016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여 각 세대별로 배부를 마쳤다.

공진윤 맑은물사업소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수의 수질이 매우 중요하다.”며, “맑은 수질을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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