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보건소(소장 김여환)는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계곤란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약계층의 의료기본권 보장과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실시한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2016년부터 실시했으며, 읍면동 복지업무담당자가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수술에 필요한 검사비와 입원비, 수술 중 간호간병비에 필요한 본인 부담금 전액을 1인당 200만 원까지 지원토록 돕는다.
경주시보건소전경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최저 생계비 200% 이하 또는 기준중위소득 80%이하(건강보험료 본인납부액 기준)이며, 주요 대상질환은 인공관절절치환술이 필요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과민성 방광등 배뇨장애자,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자이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의료안전망의 체계적인 구축과 적극적인 의료사각지대의 소외계층 발굴로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분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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