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적정생산 및 수급안정 도모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반복되는 쌀값 하락을 해결하기 위해 논에 벼 이외의 타 작물 재배를 확대 추진해 쌀 적정생산을 도모하고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풍작과 쌀 수입개방,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수급 불균형에 따라 2018년까지 적정 재고 수준인 80만톤의 감축을 목표로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논에 벼 이외타 작물 재배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정부정책에 따라 올해 논 타 작물 재배목표를 248㏊로 설정 해 쌀 재배면적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또한 쌀 적정생산 추진을 위해 논 타 작물 작부체계 보급, 다수확 품종 보급 배제, 질소시비량 감축, 영농기술 지원, 교육 실시하고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친환경 쌀 재배 확대, 우량품종 종자 공급, 병해충 방제 대책 추진 등을 통해 쌀 적정생산을 유도해 쌀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풍작과 쌀 소비는 다양한 먹거리 증가 등으로 감소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발생되고 있어 쌀 적정생산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쌀 소비촉진 운동 전개와 함께 적정생산 면적 확보, 질소질 비료(7㎏이하/10a) 시비 준수 등 쌀 적정생산 추진에 관내 쌀 생산 농업인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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