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가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인회장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가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인회장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8일 01:37경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20여개의 점포가 소실되는 등 최근 전통시장 화재가 빈발함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고 상인회장, 소방안전관리자 등의 안전관리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간담회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장 및 소방안전관리자 20명이 참석하여 ▲ 전통시장 화재 원인 및 예방 교육 ▲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독려 등 화재신고시스템 개선 방안 ▲ 연소 확대 위험이 있는 방화천막 교체(제거) 지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어렵고 대형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상인회장과 소방안전관리자께서 적극적인 화재 예방 실천에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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