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개최된 태극기 집회 (사진 = 김대근 기자)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6일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이하 탄기국)’이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개최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보수 단일화 통해 애국세력 뭉쳐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주최 측 추산 5000여명과 새누리당 정광택 공동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정미홍 전 아나운서, 서석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가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대근 기자)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단일화하면 전체 지지율이 10%도 안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조원진 후보는 "저 조원진과 함께 보수 단일화 통해 태극기 애국세력을 뭉치자”고 강조했다.

특히 조 후보는 “배신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를 가만히 두면 안 된다”며 “배신자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부산 영도다리에서 뛰어내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 = 김대근 기자)
 한편 집회 참가자들은 공식 행사를 마친 뒤 문화예술회관에서 안지랑네거리, 서부네거리를 거쳐 문화예술회관까지 약 6km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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