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캡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자본시장 후선업무 전반에서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후선업무는 증권의 매매거래가 이루어진 이후 청산·결제·예탁을 담당하는 기관이 해당 거래를 처리하는 업무 또는 그 과정을 의미한다.

예탁결제원은 '혁신기술위원회'를 통해 자본시장 후선부문에 대한 혁신기술의 적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예탁결제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며,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 내에 IT·법률·비즈니스 중심으로 '전문가자문위원회'를 구성, 혁신기술이 예탁결제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

또 주요 서비스 이용자들로 구성된 '이용자레퍼런스그룹'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추진사안에 대한 공유 및 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서도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7월 하이퍼렛저(Hyperledger) 블록체인 프로젝트 참여해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하이퍼렛저 프로젝트는 모든 산업의 기업들이 범용적으로 이용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리눅스 재단 중심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다.

한국예탁결제원 측은 "블록체인 기술 확산 시 자본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있다"며 "세계 일류 종합 증권서비스 기업으로서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협찬 :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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