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걷기연맹 ‘걷기효과 검증 공동 연구를 위한 MOU’ 체결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과 대한걷기연맹 부산걷기연맹이 함께 걸으며 ‘당신의 두 다리가 의사입니다’ 프로젝트 통해 건강 부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13일 고신대병원 3동 7층 회의실에서 고신대병원 조경임 유헬스케어 센터장 (심장내과 교수)과 최현희 걷기연맹 초대회장 (동서대 운동처방학 교수)은 ‘걷기효과 검증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 했다.
 
협약에서 ‘산업체와 연맹간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 관련기술 및 연구의 활성화’와 ‘보행분석을 통한 발란스와 종합검진, 입원 감면 등을 서로 약속 했다.
 
또 두 단체는 시민들의 규칙적인 건강 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걷기로 하고, 부산걷기연맹에서 주관하는 올바른 걷기, 3355걷기, 건강행태개선 교육등의 건강운동지도사와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도 함께 하기로 했다.
 
부산걷기연맹 안하나 사무국장은 “건강 지도자 과정은 ‘지도자의 역할과 보행자세 상담’, ‘ 바른 자세, 바른 걷기, 걷기의 메커니즘등 이론과 야외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며 향후 개인별 역량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걷기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조경임 고신대복음병원 유헬스케어 센터장은 “일상의 걷기 활성화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걷기 운동 활성화와 걷기 지도자 양성을 통해 건강 걷기 열풍과 생활 속 운동실천 분위기 조성에 함께 할것”을 약속 했다.
 
대한걷기연맹은 국제걷기대회 등 각종 걷기대회 개최와 걷기운동의 연구·보급을 통한 생활체육의 질을 높여 온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생활체육연맹에 2015년 가입 됐으며 부산걷기연맹은 8년째 부산의 갈맷길을 만들고 국제 걷기대회를 주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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