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장애인 해군·해병대 체험프로그램 운영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장애인 해군․해병대 체험프로그램’ 참여자 2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주 1회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해군6전단, 해병대1사단을 방문해 역사관 견학, 항공기 및 장갑차 탑승체험, 군복 입어보기, 병영식사 체험, 연병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남구보건소는 신체적으로 불편한 장애인들이 체험 및 나들이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가지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며, 재활촉진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희 남구보건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이었던 장애인들이 기본적인 생활 외에도 사회참여를 통해 서로가 아낌없이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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