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국제기구 대표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역사회 기여 요청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4월 18일, 송도 G타워에서『2017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국제기구의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GCF(사무총장 H. Bamsey), UNESCAP(원장 K.Ramakrishna)를 비롯한 인천시 소재 11개 국제기구 대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등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기구 대표들은 그동안 인천시와 협력하여 추진해 온 국제기구 직업체험과 학교방문 특강, 국제기구 취업을 위한 진출설명회 등의 실적과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인천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과 인천의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올해 송도에 신규 개소를 앞두고 있는 UN거버넌스센터와 YSLME대표도 참석하여 인천에서 펼칠 새로운 사업구상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인천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국제기구가 전 세계에 공헌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계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와 국제기구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각 기구가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국제기구 대표들은 인천시의 지원으로 근무여건과 환경이 우수한 송도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것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인천시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국제기구의 역할을 확대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는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국제기구 대표자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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