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과 종교교육에 관한 담론의 장 마련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교내 백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4차산업혁명과 종교교육’이라는 주제로 한국종교교육학회 2017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종교의 역할과 종교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 날 학술세미나는 이상봉 LG전자 사장이 ‘4차산업과 종교교육’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며, 주제 발표는 △VR 및 AR의 명상교육 활용 가능성에 대한 고찰(동국대학교 강형철) △4차산업혁명과 불교윤리(동국대학교 장성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종교교육 방향과 필요성(가톨릭대학교 김남희) △사물의 인공지능과 인간의 종교적 지능(한신대학교 전철) △4차 산업혁명시대 사물인터넷의 관계 고찰(원광대학교 염승준) △4차 산업혁명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교육(선문대학교 문선영) △4차산업혁명과 대순진리회의 종교교육(대진대학교 김영주)등이 발표된다.
한국종교교육학회 2017 춘계 학술세미나
  주제에 대한 논평자로는 이필원(동국대), 김동한(한국명상심리상담교육원), 김영철(동국대), 이원일(영남신학대), 장진영(원광대), 이재일(선문대), 고병철(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 날 세미나에서는 이상봉 LG전자 사장이 기조 강연을 통해 4차 사업의 특징과 그에 필요한 인재 육성 방안을 제언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김세곤 한국종교교육학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는 가성과 물리세계, 객체와 주체 등을 새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향후 종교교육이 어떤 역할을 하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논의하고자 한다”고 학술세미나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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