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가져올 변화’라는 주제로 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본부장, 전자부품연구원 박상현 책임연구원, (주)KAR한국오토 최성재 대표를 초청해 국내외 자율주행차 R&D 동향과 개발사례에 대해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세계가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으로 뜨거운 가운데 구글 등 정보기술업체가 유명자동차 제조업체보다 핵심부품 개발에 앞서가고 있다고 밝히며 2020년에는 420억 달러, 2035년에는 7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4월 6일 유니스트, 울산대학교, 울산테크노파크, 민간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부품 및 차량개발을 위한 ‘자율주행차 제작․실증 사업’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자동화에 해당하는 3단계, 4단계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부품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다면 운전자가 운전 대신 다양한 것을 할 수 있고,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도로정체 해소, 연료비 절감, 대기오염 개선 등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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