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소재 바이오기업인 ㈜젠바디의 정점규 대표가 참석해 기업 성공사례 발표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 이하 ‘기보’)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김규옥 이사장 주재로 충청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충청지역 우수기술창업기업 대표 12명이 참석했으며, 기보에서는 보증담당 이사와 부서장, 영업본부장과 영업점장, 영업점의 젊은 직원들이 함께 배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충남 천안시 소재 바이오기업인 ㈜젠바디의 정점규 대표가 참석하여 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창업기업 대표들에게 희망 메세지를 전했다.
 
㈜젠바디는 기보의 투자기업으로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하여 브라질에 대량으로 공급하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청년창업기업 및 대학원생 창업에 대한 지원확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확대 방안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김규옥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의견을 경청하여 지원제도를 보완하고, 기업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금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자금력이 부족한 우수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먹거리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해 기보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기보는 지난달 7일 부산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호남, 충청지역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향후 서울, 인천, 대구, 경기 등 전국 영업본부별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금 측은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중소기업 현안을 파악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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