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오늘날 성폭력,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의 폭력피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전문강사가 교육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각급 학교, 공공기관 등의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기관을 제외한 일반시민 또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민간기업종사자, 지역주민, 학부모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노인이나 다문화 가족, 고3 예비사회인, 학교 밖 청소년 등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폭력예방교육신청은 예방교육통합관리 홈페이지, 전국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 대표전화, 대구여성폭력통합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811회, 2만7992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현재 대구 지역에는 53명의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및 변호사, 경찰등으로 구성된 지역강사가 활동하면서 교육대상 특성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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