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보건소는 26일 임산부와 영유아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를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 8회에 걸쳐 306명의 임산부들이 구강건강증진 강좌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여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강연으로 치과의사 유영주선생의 강의로 진행된다. 

치주염이 있는 임산부는 자연조산 발생 가능성이 건강한 임산부보다 2배 높아 치주관리를 통해 자연조산 발생의 위험을 줄이고 영·유아 초기 구강관리방법의 조기교육으로 자녀들의 평생 구강건강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임신 동안 호르몬 변화 등으로 입안에 살고 있는 세균이나 다른 자극에 대해 우리 몸이 과민반응을 나타내 임신 전 상태보다 잇몸질환이 심하게 나타난다. 예비 산모들은 임신 전 구강검사를 비롯해 지속적인 잇몸관리와 스케일링(치석제거) 등 전문적인 치주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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