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고성 최돈왕 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2017년 생활재난 예방사업 추진에 따라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0일까지 안전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 환기 상태와 적합장소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보일러 청소 및 노후·불량 부품을 교체해주는 안전복지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화재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복지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2급), 독거노인, 부자·모자세대, 조손세대,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관내 재난취약가구 14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 된다.
 
읍·면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가구별 사전 확인점검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가구부터 우선순위에 의거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2014~2016년 보일러 점검 수혜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또한, 안전불감증에 따른 위기의식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 홍보를 위해 고성군청 안전방재과 직원들과 보일러업체 대표 등으로 안전복지 컨설팅단을 구성, 각 분야별 안전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참여분야에 따른 안전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재난 예방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저소득층 보일러시설 점검 및 수리를 통해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위험요인 해소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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