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향교 견학, 문묘고유분향례, 기념촬영, 진주성 방문...상호 교류협조 약속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향교에 대한 벤치마킹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난 12일 청주향교 충북유교대학 제7기 학생 40여명과 15일 현풍향교 80여명이 진주성과 진주향교를 방문해 현장학습을 가졌다.

이날 현장학습에서 진주향교 시설견학, 문묘고유분향례, 기념촬영, 진주성 방문으로 진행됐으며 진주향교는 청주향교 및 현풍향교와 정기적인 교류와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24일에는 공주향교 80여명, 28일에는 옥천향교에서 40여명의 방문을 예정하고 있어 명실상부하게 진주향교가 전국에서 앞서가는 일류향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고려 성종 6년(987)에 향학당을 시작으로 창건된 진주향교는 예로부터 영남 강우 유맥의 산실로서 나라의 기둥이 될 만한 큰 인물을 수없이 배출한 요람이다.
 
  최근에는 향교 본연의 임무는 물론 교육과 향사에 매진하면서 유교문화 활성화, 충과 경로효친 사상 앙양, 전통문화 보존, 청소년 인성교육 등 열린 향교, 경남 유교대학 운영 등 공부하는 향교, 선진향교를 목표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가치관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이로 인해 진주향교는 전국 234개 향교 중 문체부 지정 시범향교이자 경남교육청 지정 평생학습관이며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온라인 학습 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력인정과 고용정보를 연계하는 평생학습계좌제 인정기관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미래의 교육기관으로서도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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