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연쇄담배털이 사건 장물 판매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지난 11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담배털이 사건의 장물 판매책 역할을 맡은 것으로 확인된 박모씨(43)를 긴급체포했다. 박씨는 지난 1일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 김모씨(36) 등으로부터 훔친 담배를 택배로 받은 뒤 처분한 혐의다. 이와 함께 경찰은 김씨 등과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달아난 2명을 추적중이다. 청송감호소 출신의 김씨 등은 도내에서 발생한 9건의 담배도난사건에 가담, 7,5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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