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회에서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별법 제정에 3개 도시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포항과 경주, 울산을 잇는 간선도로망 확충과 국도14호선, 국도31호선 도로확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포항과 울산, 경주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 구축되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지역 간 이동이 더욱 편리해져 향후 낙후지역의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실무회의에 앞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발전 전략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연구진들이 참석해 도시 인프라 분야 실무부서의 검토의견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등 발전적인 연구용역 결과 도출을 위한 자리도 가졌다.
이번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는 도시 인프라 분야를 시작으로 산업R&D분야는 21일 울산시청에서, 문화・교류분야는 25일 경주시청에서 도시별 순회 개최계획이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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