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속초 최돈왕 기자]  속초시에서 4월의 주말마다 개최된 농촌마을 봄축제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제는 농촌마을 축제가 5~8회 이상을 거듭해오면서 해마다 방문객 수가 증가하며 각 마을이 갖고 있는 자연자원을 활용해 농촌관광 체험마을로 거듭나고, 속초시의 봄이 되면 떠오를 수 있는 마을축제로 안착되었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서 개최된 상도문 마을의 벚꽃축제는 벚꽃감상을 위해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까지 먹을거리, 체험거리로 발길을 끌게 하였으며, 부모님과 함께 나온 어린이들도 사생대회, 보물찾기, 민물고기 맨솝잡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
 
또 “봄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으로 선정된 하도문 쌈채마을에서의 쌈채축제는 농촌체험마을답게 쌈채류, 방울토마토, 딸기 등의 수확체험으로 체험한 방문객들이 계속해서 찾아오고 싶도록 농촌의 후한 인심까지 더해져 높은 만족을 안겨주었다.
 
응골마을의 딸기축제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은 기본이며, 직접 따서 먹는 상큼한 딸기 맛으로 속초의 또 하나의 맛으로 기억될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의 축제장과 관광지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산물 등 속초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더욱 보완해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 홍보 관계자에 따르면 속초시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축제를 홍보함으로서 적은 예산을 이용해 기존 지역축제 홍보의 한계를 벗어나 SNS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적 한계를 벗어 날 수 있어 마을축제에 머물지 않고 속초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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