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참여분야 운영프로그램 등 제출…항노화 힐링 산삼축제성격 부합 우선 선정

[일요서울ㅣ함양 양우석 기자] 경남 함양군은 24일 제14회 함양산삼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서 체험·공연·전시 등 축제 부스를 운영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산삼축제 홈페이지에 있는 서식을 내려 받아 참여분야, 운영프로그램, 세부운영계획 등을 상세히 적어 산삼축제위원회에 다음달 30일까지 제출하면 6~7월 선정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다.
 
부스 선정은 항노화와 힐링에 초점을 맞춘 산삼축제의 성격에 부합하는 지 여부, 어느 축제장에서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인지 여부 등을 따져 결정된다.
 
이 밖에 부스입점비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고. 식권은 제공되지 않으며, 희망자가 많을 경우 신규 지원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입점 장소는 축제위원회가 축제장 공간구성에 맞게 배치되며, 부스운영 기간은 산삼축제기간인 9월 8~17일 열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관계자는 “부스운영 시간을 반드시 준수할 수 있어야 하고 물건을 팔거나 수익을 낼 목적을 가진 경우, 정치적 종교적인 행사를 하는 경우는 배제된다”며 “참신하면서도 축제성격에 부합하는 참여자가 많이 신청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함양산삼축제는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9월 8~17일 열흘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산삼문화·산삼푸드·체험·항노화 등 4개 마당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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