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새로운 교육행정수요 증대, 학교·기관 신설 등에 따른 일반직공무원 인력 확보 방안 마련과 효율적 정원 관리를 위해 정원 조정 기준안을 2017년도 상반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일반직공무원 정원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정원·인사 업무경험자, 경남공무원노동조합이 추천한 정원조정 대상 직렬의 대표자로 「정원 기준 마련 TF팀」을 구성해 지난 3월 23일부터 세 차례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일반직공무원 정원 조정은 그동안 경직된 정원 운영으로 교육행정수요에 탄력적 대응이 부족한 점 등을 개선해 효율적 정원 운용을 하기 위한 것이다.

또 학교·기관신설, 2020년까지 초등학교 학급수의 지속적 증가 등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시급한 인력 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해 일부 직렬별 정원을 조정해 인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정원 조정 대상은 타시도의 정원 운용 방향을 고려해 현재 결원 인원수가 많고 대체 가능한 직렬을 중심으로 시설관리직, 조리직, 운전직 직렬에 대해 정원 축소를 검토 중에 있다.

이는 현재 지방공무원 결원 학교는 예산지원으로 대체인력을 활용하고 있으며 결원으로 지방공무원이 배치되지 않고 있는 정원수를 조정해 교육행정수요에 맞는 일반직공무원 직렬로 정원을 재조정해 교육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공무원노동조합측에서 주장하는 지방공무원 인력의 실질적인 감축은 아니다.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안정적인 정원 운영과 원활한 교육행정지원을 위해 연차적인 정원 조정 및 예산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전문직군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훈련 등으로 지방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행정 환경 변화, 학교시설 외주 용역화 확대 등 학교현장의 여건 변화로 기존의 경직된 정원 운용 방식에서 탈피해 지방공무원의 새로운 역할 수행과 교육행정수요자의 만족도 제고 등을 충분히 고려한 정원 운용 방향으로 개선돼야 할 것으로 경남도교육청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 강병태 정책기획관은 “최근 교육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조직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운용의 적합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면서 “이번 정원 조정 기준안 마련과 지속적인 정원 운용 개선을 통해 정원 운용과 교육재정 효율화에 기여하고 학교·교육행정기관의 교육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교육행정지원의 효과성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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