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시는 대한한의사협회 울산시한의사회주관으로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한방의료 봉사단’을 구성해 ‘2017년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지난 4월 3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까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노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울산시한의사회는 진료와 건강 상담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질병 상태에 따라 침, 뜸, 부항, 약침 및 조제된 한약(환) 처방을 실시한다. 또한, 개인별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지압법 등을 알려줘 꾸준히 자가 치료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00년부터 추진 중인 보조사업으로 매년 1,000여 명의 소외 계층에 한방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인도,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에 해외의료봉사단 파견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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