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준, 최송현(왼쪽부터)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민준과 최송현을 확정했다.
 
25일 전주국제영화제는 폐막식 사회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폐막식 사회를 맡은 김민준은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 ‘예의 없는 것들’, ‘푸른 소금’, ‘후궁: 제왕의 첩’, ‘톱스타’ 등 다수의 영화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선보였고 MBC 드라마 ‘다모’,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KBS ‘인순이는 예쁘다’,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 등 브라은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 같이 사회자로 확정된 최송현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연기자로 전향 후 영화 ‘인사동 스캔들’, ‘심야의 FM’을 비롯해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 tvN ‘로맨스가 필요해’, ‘감자별2013QR3’, MBC ‘그대 없인 못살아’, KBS ‘공항가는 길’ 등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최송현은 아나운서 출신다운 말끔한 진행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사람에 대해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배우 김민준과 최송현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 경력뿐 아니라 안정된 진행 능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영화제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두 사회자 모두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를 계기로 앞으로 깊은 인연을 쌓아가길 희망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 개막해 5월6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