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6000만원, 상사업비 5억 원 확보

장흥군청 전경<사진제공=장흥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25일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올해 1/4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장흥군은 포상금 6000만 원 및 상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하고,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그룹별로 나누어, 집행실적 및 예산규모 가중치 등 3개 항목(100점)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장흥군은 지난 1/4분기 동안 신속집행 대상액 1985억 원 가운데 766억 원을 집행해 행정자치부 목표인 25%를 훌쩍 뛰어넘는 38.6%의 집행률을 달성했으며,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긴급입찰, 선금 집행 활성화, 일반관리비 집중 집행 등 신속집행 추진체계를 강화하는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예산, 지출, 사업부서 간 협업 체계를 활성화해 추진상황 점검, 집행 장애요소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신속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주민 생활안정과 체감경기 회복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집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흥군은 2016년 1/4분기에도 전남 1위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인센티브 6000만원과 상사업비 3억 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김성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 숙원사업의 조기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의지를 가지고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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