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노익희 기자] 교육부는 ‘2016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학생별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교적응력 및 교우관계 개선 등 긍정적 인성 변화를 체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교육부가 추진해온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해 교육수요자의 정책 만족도를 높이고 2017년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실시했다.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은 학생들이 교내학교스포츠클럽활동, 지역교육청단위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등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 참여한 학생의 만족도, 교육효과성 등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한 학생의 전체 만족도는 79%로 이며, 인성발달 및 정서순화 만족도 80.8%, 학교생활 만족도 78%, 체력증진 만족도는 76.6%로 이다.
 
학교급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은 81.6%, 중학생은 78.8%, 고등학생은 76.8%로 초등학생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성별에 따른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를 살펴보면, 남학생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는 81.8%, 여학생의 경우에는 76%로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참여만족도가 상대적으로 컸다.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 참가한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효과는 즐거운 학교생활(81.2), 수업집중도(76.4), 학업흥미(76.2) 순이며, ‘정서순화’ 효과는 교우관계 향상(82.2), 운동을 통한 즐거움(81.8), 교사관계 향상(78.6)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참가한 학생의 인성에 미치는 효과로는, 규칙준수(82.2), 협력증진(81.8), 인내력 향상(78.6) 등에서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한편, 교육부는 학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누구나 스포츠활동을 즐겨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지역문화와 함께하는 참여형 학생축제로 발전시켜 교육의 본질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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