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결혼 10년 차가 된 배우 한채영이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늦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한채영에게 “벌써 결혼 10년 차인데, 10년 동안 남편의 달라진 점이 없는지?” 질문하자, 한채영은 “남편이 원래 내가 듣기 싫어하는 소리를 한다거나 그런 게 전혀 없었는데, 10년이 지나니까 사람이 솔직해지더라”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조충현 아나운서가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한채영은 조금 뜸을 들인 뒤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너무 어릴 때 결혼을 해서, 다시 태어나면 지금 나이에 해도 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홍진영은 옆에서 목격한 한채영 부부의 애정행각을 폭로하기도 했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번 '1 대 100'에 출연했을 당시 11단계까지 올라가 최후의 1인과 1:1 대결 끝에 동반 탈락한 바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채영, 홍진영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25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KBS 2TV '1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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