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시는 25일 서울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정부3.0 혁신 워크숍에서 울산소방본부 안전구조과 정서영 소방장이 정부3.0 업무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정서영 소방장은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심정지환자 전문대응팀인 『코드블루(CODE BLUE)팀』을 구성‧운영해 행정력이 채우기 어려운 응급의료분야에 시민참여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드블루(CODE BLUE)팀’은 제세동기 설치장소의 관계자, 시민을 전문대응팀으로 참여시켜 심정지 상황발생 시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4분)내에 제세동기 등을 이용한 응급처치를 실시,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
 
코드블루팀은 현재 140개 팀 67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행정자치부 정부 3.0 집단지성 혁신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울산시는 코드블루팀(CODE BLUE)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타 지역 소방본부에서도 코드블루팀을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는 등 울산의 우수사례가 전국적인 확산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