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재해예방 캠페인 실시하여 안전문화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오만석)과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24일 부산명지 소재 아파트 건설현장 및 인근 중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장비점검의 날 캠페인 및 건설재해예방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용부와 공단은 지난해 건설업 사망사고 증가 추세가 올 3월까지 이어져 전년동기 대비 22%(20명, 2016년 91명→2017년 111명)증가해 기존 안전점검의날 행사에 테마형 ‘4·4·4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추가해 연중 건설현장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 및 작업 전 안전점검의 생활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4·4·4 안전점검의 날은 4일 안전점검의 날, 14일 추락재해예방 점검의 날, 24일 장비점검의 날로 지정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테마형 ‘4·4·4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부산북부지역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고용부, 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을 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건설재해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한 후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안전모 등을 배포했다. 또한 추락사고 예방 및 5대 건설기계·장비 안전점검표를 배포하며 작업 전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김병진 본부장은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건설업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기본안전수칙 준수와 작업 전 안전점검 실시의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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