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26일 오후2시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려

치매극복캠페인 사진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26일 오후 2시 경상감영공원에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이 실시된다.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는 8개 구·군 및 통합 정신.치매센터와 공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검진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최근 치매환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관심도 많아지고 있지만,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많다.

노년기 대표적인 질환 중의 하나인 치매는 본인은 물론, 주위사람들에게도 매우 부담을 주는 질환으로 알려졌으며, 치매는 '치료방법도 없다'는 등의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이들도 많다. 실제로 치매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증상이 악화되자 병원을 찾는 이들도 있다.

캠페인은 '언제나 기억은 청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치매선별검사·상담, 퍼즐 맞추기와 치매예방 O,X 퀴즈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리플릿 및 홍보물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가 단순히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주민 누구나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임을 인식하고,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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