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 조성, 수질 정화식물 식재, 하천 정화활동, 환경 교육 등을 펼치는 사업

[일요서울ㅣ증평 조원희 기자] 증평군이 환경부 주관의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공모사업에 전국최초로 6년 연속 선정됐다.

이 번에 선정된 곳은 증평읍 사곡1리의 궁전천, 남하2리 둔덕천, 율1리 율리천, 도안면 석곡2리의 광덕천, 노암2리의 백암천 등 5곳이며 국비 1억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는 자치단체와 주민, 사회단체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울 조성, 수질 정화식물 식재, 하천 정화활동, 환경 교육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군은 생활쓰레기와 퇴적물 등으로 오염된 도랑을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군은 7월 중 환경단체와 군부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협약식을 체결하고 8월부터 2.3km 구간의 도랑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증평군은 5년 연속 도랑살리기사업 대상에 선정돼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억33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증평읍 덕상3리, 송산1리, 남하1리, 남차1리, 도안면 노암2리, 석곡2리, 광덕3리의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수질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 시키겠다"며"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녹색증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녹색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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