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5월 10일까지 신청접수

[일요서울ㅣ양산 이도균 기자] 경남 양산시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및 처리과정,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이해와 자원순환의식 함양을 위한 ‘자원순환체험학교’를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양산시 자원순환과에서는 1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5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인데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생활폐기물 배출 및 처리과정 교육은 동면 소재 자원회수시설에서 영상물 시청 후, 쓰레기 반입부터 소각까지의 과정 설명을 듣게 되고 재활용선별장에서는 컨베이어 선별대에서 재활용 선별과정 및 분리배출 요령을 교육을 한다.
 
또 유산동에 소재한 바이오가스화시설 및 폐기물매립장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과 생활쓰레기 매립과정을 교육하는 것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원순환 체험학교’는 학생들에게 생활폐기물을 자원화 하는 과정과 재생 가능한 재활용품의 분류․처리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자원순환과 생활쓰레기 감량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써 학교 및 학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절약정신을 키우고 자원순환에 대한 실천의지를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드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번 체험학교 운영에 호응이 좋으면 초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원순환 체험학교’프로그램 참가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양산시 자원순환과(055-392-2641~4)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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