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과 공감, 소통의 학교급식 문화 확산하기 위해 마련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옥)은 27일 오후 2시30분 해운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117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친절·청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참석자들에게 ‘청렴은 친절이다’라는 인식을 제고하여 친절과 공감, 소통의 학교급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CS컨설팅 전문가인 남원희 강사가 나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 함양’ 주제 강의로 열린다.
 
남 강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마음을 움직이는 화법, 좋은 인사 방법, 긍정적인 감성신호, 경청의 힘, 표정 연출 등을 안내한다. 이어 ‘스트레스 자가 진단 테스트 및 행동유형 분석 조사’ 설문지를 통해 참석자들이 업무를 할 때 나타나는 행동특성을 파악하도록 하고 개선방안을 알려준다.
 
또 새벽부터 안전한 급식재료 공급에 애쓰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에게 ‘인사 먼저 건네기’,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을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
 
박경옥 교육장은 “현대사회의 청렴은 부패하지 않는 것을 넘어 민원인이 행정서비스에 감동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며 “이번 연수가 투명하고 친절한 업무 추진을 통해 청렴한 학교급식이 이뤄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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