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경상남도 합천군, 밀양시 및 양산시의 주요 역사 관광지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제도는 정부가 지난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한 자원봉사 개념의 제도로 현재 포천시에는 13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2개소에서 근무하며,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포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소개·안내하는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현장교육으로서 합천 해인사, 밀양 영남루 및 양산 통도사 등을 방문하여 그동안 교육기회가 부족했던 불교 문화에 대한 교육 및 해설기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포천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첫째 날, 합천 해인사를 관람하고 밀양시로 이동해 영남루를 견학한 뒤, 둘째 날 양산 통도사를 찾아 현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청취했다. 

이에 문화관광해설사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하여 주요 유적과 불교 문화재의 역사와 의미 등을 공부해 포천시의 역사 유적지에서의 문화관광 해설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포천시를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과 친절한 안내로 포천시 관광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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