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진상면 세월교 정비, 적극적 행정으로 주민불편 해소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가 27일 진상면 어치리 일원 소규모 공공시설(세월교) 보강사업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국민안전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지역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진상면 세월교는 여름철에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으로 하천을 건너는 유일한 마을 진입 교량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노후 되고 폭이 협소하고, 특히 여름철에 교량 침수시 통행이 불가능 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정비가 시급한 시설물 이였다.

시는 이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투자하여 12월말까지 정비 공사를 마무리한다.

김낙균 자연재난팀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공공 위험시설을 정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중기계획이 반영되어야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신고와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덧붙여 “이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는 물론, 적극적 행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국가예산 확보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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