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거리공연 모습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 특화공연 콘텐츠인 뮤지컬 거리공연이 이번엔
4월 29일 안지랑 곱창거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 대중가요 및 클래식으로 구성된 융·복합 장르의 공연으로, 특히 안지랑 곱창거리의 특성을 살려 K-POP 댄스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지랑 곱창거리는 과거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각광을 받았던 곳으로, 오늘날은 젊은 층이 모여드는 젊음의 거리로 변모했다. 이에 대구시는 안지랑 곱창거리를 더욱 더 활성화시키고 뮤지컬이라는 콘텐츠로 안지랑 곱창거리의 브랜드를 한껏 드높일 계획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나 이번 공연은 공연기획부터 무대 장소 및 조명 설치뿐 아니라 공연 홍보등 다각적인 면에서 민관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대구시는 향후에도 뮤지컬 거리공연 사업을 특화거리 및 관광명소 등에 자주 실시하여 관광과 경제를 융·복합 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며, 지역의 유능한 문화 예술인들의 끼를 다양하게 홍보할 수 있는 순회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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