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역사의 진주남강변 민속소싸움대회가 6일 전국 유명 싸움소 228마리가 참가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11일까지 경남 진주시 남강둔치 소싸움장에서 계속되는 ‘제110회 진주 전국 민속소싸움대회’에는 의령의 꺾쇠, 청도의 대천이, 정읍의 비호, 진주의 대웅이·조국·강타, 대구의 맹호, 합천의 타이슨 등 전국의 스타급 싸움소들이 대거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를 주최한 진주시,한국진주투우협회는 이 기간 중 전국 사진작가 등을 상대로 ‘제1회 진주 소싸움 전국사진촬영대회’도 함께 연다. <부산일보>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