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지방세 징수율이 1.2% 증가하는 성과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은 충청북도가 주관한 '2016년 지방세 발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시상금 40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6년 지방세 징수 목표달성도,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를 위한 노력 4개 지표 12개 세부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분기별 징수 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강화와 부동산 공매, 채권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활발한 징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당초 2016년 지방세 세입징수 목표액인 288억 원보다 56억 원 초과한 344억 원을 징수했으며 전년 대비 지방세 징수율이 1.2%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방세수 증대와 안정적 자주재원을 확충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음성군, 제천시와 괴산군이 우수, 청주시와 단양군이 장려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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