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가 운영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실이 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는 방문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3.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도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로부터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무료법률상담실을 설치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실은 중부권(도청), 서부권(서부청사), 동부권(김해시청) 등 권역별로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법률전문가(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취약계층이나 바쁜 생업으로 법률지원에서 소외된 도민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이용이 저조했던 서부권 도민들과 전통시장 상인 및 이용자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전통시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법률 및 세무상담을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621건(월평균 52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분야는 부동산 및 임대차, 채권․채무 등 민사사건이 399건으로 6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사 137건, 형사 48건, 행정 등 기타 37건 순이었다.

아울러 고준석 경남도 법무담당관은 “비용과 시간문제 등으로 선뜻 법률전문가를 찾아 상담받기 어려운 도민들이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률상담이 필요한 도민은 누구나 사전에 도 법무담당관실(☎211-2535, 2531)에 상담을 신청하여 정해진 일시에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는 전화상담도 가능하며, 방문·전화상담이 어려운 도민은 사이버상담(http://law.gyeongnam.go.kr)을 받을 수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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