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인한 피해 시설물 상태 신속 평가, 2차 피해 방지에 총력

[일요서울ㅣ양산 이도균 기자] 경남 양산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시설물의 붕괴 등으로 생기는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진피해 시설물의 상태를 신속하게 평가하기 위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원을 모집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계속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6년 9월 12일에 발생한 관측이래 가장 큰 규
모(5.8)의 경주지진 등 크고 작은 지진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지진에 대한 대비를 위해 제정된 지진 및 화산재해 대책법에 따라 지진 발생 후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시설물이 발생한 경우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해 피해 시설물에 대한 상태를 신속하게 평가하여 안전조치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 시설물의 후속조치 및 대책 등을 수립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 필요할 경우 타 지자체에 대한 지원활동도 펼치게 된다.
 
평가단원의 신청자격은 △건축, 토목, 안전관리 등의 분야에서 초급기술자 이상, △건축사업법에 따른 건축사 또는 건축사보, △ 기타 지질, 소방, 전기 관련 분야 중 자격을 갖춘 전문가 등이며, 평가단 등록 희망자는 5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양산시 안전총괄과를 방문하거나 전자 및 등기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 시정정보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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