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지방규제개혁 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

[일요서울ㅣ양산 이도균 기자] 경남 양산시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지방규제개혁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로써 양산시는 행정자치부 지방규제개혁 평가에서 3년 연속 규제개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으로 양산시는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해마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불합리한 규제정비, 행태개선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및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투자 기반조성 등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양산시는 지난 2014년 평가에서부터 지금까지 연달아 규제개혁 업무추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시는 '건축 민원도우미' 건축상담실을 운영해 건축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한 바 있으며, 어곡폐수종말처리시설 공동처리구역 확대로 산단 입주 기업의 운영비를 절감해 지역투자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아울러 시는 지방규제개혁의 중점 사업인 푸드트럭을 적극 도입한 결과 도내 최대인 12대를 운영 중이고, 각종 행사장이나 축제현장에 이동영업을 권장해 수익 창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김진홍 공보관은 “그간 규제개혁에 열과 성을 다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하면서도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주마가편의 자세로 규제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방규제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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