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기업체와 함께 참가하여 1만5천불 현장판매 거둬

‘싱가폴 유아산업박람회’에 참여한 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정성훈 교수)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싱가폴 유아산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한국의류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주관으로 ㈜블루마운틴코리아, ㈜비커밍스, ㈜베베락, ㈜쉴드그린, ㈜와일드캣, ㈜청청인터네셔널 등 6개 회사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서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동국대 GTEP 요원 6명은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국 시장조사, 전시회 부스디자인 및 설치, 바이어 미팅 등 사전 마케팅과 현장 마케팅을 참가 회사들과 협업하여 진행했다. 그 결과 6개 회사 부스에서 총 200여건의 상담과 15,000불의 현장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정성훈 동국대 GTEP사업단장은 “싱가폴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는 14세 미만 인구가 1억7500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영유아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국인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은 구매력 기준 GDP가 1조 3천억 불에 이르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GTEP사업단이 유아산업에 초점을 맞춰 사전 준비를 하고 현장 마케팅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요원 이정헌(글로벌경제통상 3) 학생은 “이번 싱가폴 유아산업박람회를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 유아산업이기 때문에 색감과 디자인이 마케팅을 할 때 큰 부분을 차지 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은 제품성분, 품질 등 아이에게 안전한 것인지를 더욱 중요시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또한 한국관에 바이어 방문 비중이 높은 것을 보며 세계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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