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도시 안산’홍보… 홍성군청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지난 27일 충청남도 홍성군청 공무원 20명이 ‘숲의 도시 안산’ 벤치마킹을 위해 안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군청 전필호 환경과장 등 20여명의 안산시 방문단은 상록구청에서 ‘도시숲 조성 동영상’ 시청과 ‘청사 옥상녹화’ 현장을 견학한 후 전문 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국내 최대의 인공습지인 갈대습지공원을 비롯해 안산문화광장, 노적봉공원 등 도시숲 조성지를 돌아봤다.
또 방문단은 도시숲을 걸으면서 힐링의 기회를 갖고 세월호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문종화 상록구청장은 “상록구 전직원은 합심하여 전국 지자체에 도시숲 홍보 전도사로서 ‘숲의 도시 안산’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이런 활동으로 올해는 많은 지자체가 안산시를 방문하여 ‘사람이 살기 좋은 숲의 도시 안산’ 방문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 청양군을 비롯해 국제거리극축제가 열리는 5월과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 10월까지 전국 67개 지자체 800여 명이 안산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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