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16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는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민간 경제단체 등 17개 기관이 합동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6년 시행한 행태개선을 통한 규제 해소 등 6대 분야 22개 지표를 평가했다.
 
또 산청군은 그동안 펼친 규제개혁 신고 서한문 발송, 기업현장 방문, 소기업 규제개선 사례 발굴 등의 적극적 규제 해소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날 전국 2위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아울러 산청군은 이번 수상으로 재정인센티브인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경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규제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허기도 군수는 “지방규제개혁을 위한 군의 노력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이라는 결실을 얻게 됐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1월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6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조사 분야에서 전국 2위로 선정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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