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1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초기 창업자로 부산지역 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청년 창업가 뿐 아니라 기술직 은퇴자 등 베이비부머 세대 창업자, 사업에 실패하고 재도전하는 재기창업자, 부산 거주 외국인들도 사업성이 있는 창업 아이템이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기술제조: 기술제조, 특허, 아이디어기반 제조 등 ▲일반제조: 수공예, 패션 뷰티, 식품제조 ▲ICT: 앱, 웹, 게임, 영화, 영상미디어 ▲지식서비스: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이벤트·전시), 교육, 출판, 홍보, 디자인, 건축인테리어 등 ▲무역·유통: 온라인 쇼핑몰, 무역 등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010년부터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7년간 1,400여명의 창업자를 지원해왔고, 올해도 사업성이 높은 아이템 위주로 200개팀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6월 서류 및 전문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창업자는 1년간 패키지형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수료 후에도 안정적인 사업정착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창업가는 7월부터 부경대 용당캠퍼스내 부산창업지원센터 창업공간을 1년간 무료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업종별 맞춤식 교육, 전문가를 통한 분야별 컨설팅 및 1대1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또한, 사업 초기 시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7백만원까지 지원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연리 1.5% 저리로 5천만원까지 보증 지원한다.
 
1년간의 보육지원 이후에는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업체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 지원과 업종별 교류회나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기회도 제공한다.
 
더불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 부산디자인센터 등 창업관련 지원기관과의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창업에 대한 종합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청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로 하면 되고, 신청접수는 부산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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